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군산지구위원회(회장 문상식)가 청소년들의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학교 특강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범방 군산지구위원회는 12일 전주지검 군산지청 오세문 형사1부장을 초청해 영광여고에서 학생 및 교직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 및 선도 강연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일에는 영광중학교를 찾아 마약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는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에서 오세문 형사1부장은 최근 급증하는 마약범죄가 청소년 및 우리 사회에 미치는 문제점 및 부작용을 설명한 후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약 종류, 마약범죄 유형 및 피해사례, 마약 중독의 해결 및 예방 방법 등을 상세히 전달했다.
또한, 청소년들 사이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중고나라 물품 사기, 성 착취물 제작ㆍ유포, 타인의 주민등록증 등을 무단 사용하는 공문서 부정행사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이와함께 소년범 기소유예 및 소년보호사건 등 평소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소년범 형사 처벌에 대한 내용도 상세히 알려줬다.
문상식 범죄예방 군산지구 회장은 "최근 확산 추세인 마약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초청 특강을 마련했다"며 "군산지구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범죄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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