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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영 ㈜대창 회장의 남다른 고향사랑

15년 동안 매년 장학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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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회장은 25일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사진제공=군산시

조시영 (주)대창 회장의 남다른 고향사랑이 귀감이 되고 있다.

조 회장은 25일 군산 교육발전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재경군산시향우회장을 역임한 조 회장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1000만 원씩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누적 장학금만 1억 6000만 원에 달한다. 

조 회장은 15년 전부터 해마다 시와 모교인 성산초에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이날 재단 장학금 기탁과 함께 성산초에 장학금 1000만 원, 성산면 경로사업에 1000만 원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향토 인재육성을 위해 전라북도 평생교육 장학진흥원에 장학금 2000만 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기탁된 장학금은 특별지정장학금으로 기부자의 뜻에 따라 전라북도 서울장학숙의 군산 출신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조시영 회장은 “고향 후배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전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이사장은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이 군산 교육발전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장학금은 고향 후배들이 꿈을 펼치고, 나아가 사회의 든든한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시흥에 소재한 ㈜대창은 비철금속 중 황동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조시영 회장은 지난 1974년 대창공업사를 설립해 현재까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동합금 제조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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