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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육군부사관학교, 신임 부사관 352명 임관식 거행

창설 이래 최초로 국방부장관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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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열린  23-2기 부사관 임관식에서 이종섭 국방부장관과 신임 부사관들이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제공=육군부사관학교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이자 국방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임 부사관 352명(남군 244명, 여군 108명)이 조국 수호를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28일 익산 육군부사관학교에서는 진행된 이번 23-2기 임관식은 신임 부사관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양하고 육군부사관단의 사기를 진작시킴으로써 육군 전투력 발휘에 실질적으로 기여토록 하기 위해 육군 창설 이래 최초로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거행됐다.

행사에는 임관자 가족·친지 등 1500여명이 참석해 신임 부사관들의 새 출발을 축하했으며, 특히 70여년 전 위기에 빠진 조국을 위해 희생·헌신했던 손양기(91), 이재호(92), 배병섭(92), 김재근(91) 등 4명의 6·25전쟁 참전용사들이 직접 계급장을 달아주며 격려와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육군의장대와 익산시립풍물단의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연 행사는 국민의례, 성적 우수자 시상, 임관 사령장·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국방부장관 축사, 임관자 대표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국방홍보원 SNS(유튜브, 페이스북) 생중계도 동시에 이뤄졌다.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강군 건설을 위한 우리 군의 노력에 있어 ‘창끝 전투력’의 핵심인 여러분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여러분이 강해져야 우리 군이 강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군에 첫발을 내딛는 여러분들에게 매력적이고 비전 있는 군을 만들겠다고 약속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왔다”며 “여러분이 임무 수행에 전념할 수 있는 복무 여건과 초급 간부가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 과정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부사관에게 수여되는 국방부장관상은 최선아(20·여) 하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육군참모총장상은 이정빈(20·남)·이강민(22·남)·한얼(19·남)·한의진(25·여) 하사, 교육사령관상은 한재웅(29·남) 중사와 제갈민석(23·남)·이승민(18·여)·이진화(23·여) 하사가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6·25전쟁 참전용사 후손, 대(代)를 이은 군 복무, 엘리트 운동선수 출신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신임 부사관들이 있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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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부사관학교 #신임 부사관 #임관식 #국방부장관 #이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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