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전 군산시장이 3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
문 전 시장은 문창초·군산남중·군산고·단국대(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중앙대 대학원 경제학 박사, 군산대 경영학 명예박사 등을 받았다.
문 전 시장은 지난 1969년 농촌진흥공사 직원으로 입사한 뒤 2001년 농업기반공사 사장에 오른바 있다.
이후 고향으로 내려와 2006년 군산 민선 4기 , 2010년 민선 5기, 2014년 민선 6기 등 군산 최초 민선 3선 시장을 지냈다.
특히 임기 동안 고군산연결도로,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군산예술의전당 건립 등 굵직한 사업을 진행하며 군산발전에 큰 족적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문화관광연구학회 문화관광대상, 한국전문경영인대상, 석탑산업훈장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용선 씨와 아들 문성업·문영현, 딸 문석영·문선희·문강희 씨가 있다.
빈소는 군산은파장례문화원 1층 Vip실이며 발인은 6일 오전 9시, 장지는 군산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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