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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치킨로드, 잼버리 이목 사로잡다

잼버리 국제운영요원, 익산 하림 공장서 오감만족 투어 진행
신선한 닭고기 가공공정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는 특별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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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국제운영요원들이 4일 익산 하림 망성공장에서 닭고기 발골쇼를 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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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국제운영요원들이 4일 익산 하림 망성공장에서 직접 신선한 닭고기를 만져보는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송승욱 기자

㈜하림의 오감만족 체험형 견학 프로그램인 ‘치킨로드’가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IST(국제운영요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4일 오전 익산시 망성면의 하림 익산공장.

잼버리대회 운영 지원을 위해 영국, 네덜란드, 일본, 베트남, 중국, 오스트리아, 호주, 홍콩, 미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온 국제운영요원 30여명은 이곳에서 하림의 신선한 닭고기가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저마다의 언어로 소통하며 제각기 다른 모습이었지만, 하림의 닭고기 가공공정 현장이 매우 스마트하고 위생적이라는 점에 다들 공감했다.

특히 닭 한 마리를 다리와 날개, 가슴살 등 부위별로 나누는 발골쇼가 눈앞에서 펼쳐지자 여기저기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100g 단위나 부위별로 닭들이 선별되는 과정이나 수천 마리의 닭들이 줄지어 매달린 채 지나가는 에어칠링 공정에서는 연신 카메라 셔터가 터졌다.

직접 손으로 닭고기를 만지며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공정 견학 이후에는 닭고기 구이와 가공제품인 용가리치킨, 텐터스틱, 핫도그 등을 시식하며 삼삼오오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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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국제운영요원들이 4일 익산 하림 망성공장에서 하림 소개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사진=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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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국제운영요원들이 4일 익산 하림 망성공장에서 닭고기 가공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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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국제운영요원들이 4일 익산 하림 망성공장에서 닭고기 가공공정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송승욱 기자

말레이시아에서 온 웨이 샹 탄(22) 씨는 “닭고기 공급 과정 하나하나가 굉장히 놀랍고 높은 퀼리티를 보여 준다”면서 “특히 여러 공정을 둘러보고 바로 신선한 닭고기를 직접 먹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피력했다.

이어 “투어 인원이 제한돼 있어 이곳에 오고 싶었는데 오지 못한 이들이 있다”면서 “그들을 위해 투어 곳곳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으로 소개 영상을 만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림 관계자는 “고객의 식탁에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닭고기를 올리기 위해 설비 개선과 함께 고객의 니즈에 맞는 제품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하림 치킨로드는 하림 브랜드와 소비자가 만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신선한 닭고기의 기준을 알고 오감만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잼버리 기간 동안 하림은 물론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IST(국제운영요원) 하림 방문·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며, 세계 각국 3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림은 오는 8일 150여개국 4만 5000여명 참가자 전원이 닭고기를 주재료로 저녁을 함께 하는 ‘잼버리 빅디너’ 프로그램에 5억 원 상당의 닭고기 제품을 후원하기로 했으며, 대회 기간 동안 잼버리 현장(델타지역)에서 닭고기와 장인라면 등 미식제품 시식·체험 부스를 운영 중이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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