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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원광대병원, 잼버리 참가 스카우트 대원 급성 질환 수술 치료

14세 멕시코 대원, 급성충수염으로 긴급 수술 받고 현재 안정 가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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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대장항문외과 김근영 교수가 지난 4일 급성충수염으로 긴급 수술을 받은 멕시코  14세 보이스카웃 대원을 라운딩 하고 있다/사진제공=원광대병원

지난 4일 원광대병원 응급실.

햔재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여하고 있는 멕시코 스카우트 대원이 통증을 호소하며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다.

14세 보이스카웃 대원은 찌르는 듯한 우측 하복부 통증을 호소하며 멕시코 행사 인솔 요원과 함께 응급실을 급히 찾게 된 것.

신속한 검사를 통해 급성충수염 진단을 받은 멕시코 대원은 당일인 이날 곧바로 원광대병원 대장항문외과에서 수술을 마쳤다.

비록 까다로운 수술은 아니지만 오진이나 시간 경과로 질환이 자칫 복막염으로 진행될 경우 힘든 치료로 이어질수 있는 매우 긴박한 상황 이였다.

하지만 의료진의 빠른 대처로 진료와 수술을 무사히 마칠수 있었다.

수술을 마친 멕시코 보이스카웃 대원은 현재 의사 진단에 따라 안정 가료 중에 있다. 

해당 환아는 “수술도 잘 마치고 통증 상태도 좋다. 빠르게 치료를 마치고 퇴원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원광대병원 대장항문외과 김근영 교수는 “멀리 이국땅에서 열린 잼버리에 참가한 보이스카웃 대원이 갑작스런 질환 발병으로 본원에서 진료와 빠른 수술을 마쳤다. 건강을 되찾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광대병원에는 새만금 잼버리를 맞아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스웨던 국적의 환자 외 111명의 외국인 환자가 각종 질환으로 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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