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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물든 잼버리 대회 위해 지역사회 팔 걷어붙였다

얼음생수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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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역 단체가 잼버리 참가 청소년들에게 얼음생수를 지원하고 있다./사진제공=군산문화협동조합

"도민으로서 보고만 있을 수 없었습니다. 작은 손길이지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2023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새만금 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이 폭염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지원과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군산에서는 SNS 등을 통해 "행동하는 도민, 성공하는 잼버리'라는 문구와 함께 도민 참여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군산청년협의체, 군산청년포럼, 군산문화협동조합 로컬아이, 옥외광고 협회, 군산 검도회 등이 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얼음생수 1만 개를 잼버리 대회에 지원했다.

이와함께 페이스북 내 그룹인 군산스토리에서 운영하는 군산우물이 군산을 방문하는 영외활동 스카우터들에게 생수와 이온음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10일까지 매일 1000병의 생수와 500병의 이온음료를 제공 및 지원 하는 내용이다.

배부되는 생수는 지역 내 소재한 ‘궁전꽃게장(대표 이성일)’에서 지원하는 냉동창고를 활용해 차갑게 얼려 매일 보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용 군산우물 대표는 “폭염 속 군산지역을 방문하는 잼버리 참가 청소년들이 시원한 생수와 음료를 드시고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를 본 시민들은 “정부 차원과 대기업들의 잇단 지원으로 잼버리 현장이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있는 상황에서 성숙한 도민들의 모습이 큰 감동을 주고 있다”며 “(참가자들이)안전하고 건강하게 전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귀가하시길 바란다”는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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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찜통더위 #지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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