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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완전통추, 완주전주통합 분위기 조성 본격 활동

유희태 완주군수, 우범기 전주시장 잇따라 면담'
대학생 중심 통합 찬성 온라인 서명운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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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전주통합청장년추진위가 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섰다. 사진은 추진위 임원들이 지난달 유희태 완주군수와 면담 후 기념사진. 사진제공=완주전주통합청장년취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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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전주통합청장년추진위가 7일 우범기 시장을 면담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제공=완주전주통합청장년취진위원회

 

완주전주통합청장년추진위원회가 완주군수에 이어 전주시장을 면담하며 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활동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완주전주통합청장년추진위원회(이하 완전통청)는 지난 7일 전주시청을 방문해 우범기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완주-전주 통합의 필요성과 추진 전략 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완전통청 임원들은 이 자리에서 완주-전주 통합은 대학생, 청년들에게는 미래의 문제이자 생존의 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에 절박한 심정으로 통합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전북의 인구수가 갈수록 줄어들어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제대로 된 지방자치, 지방분권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도 완주-전주 통합은 필수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우범기 전주시장은 “완주군과 상생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두 지역 주민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갈 것이다”며 “내년에 출범할 전북특별자치도가 실질적인 힘을 가질 수 있게 완주와 전주가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완전통청 김선목 대표는 “지역에서 일하며 살고 싶지만 일자리는 적고 희망이 없어 지역을 등지는 청장년의 현실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며 “대학가를 돌며 청년들을 설득하고 아파트 단지와 마을을 돌며 주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 자연스럽고 거부할 수 없는 완주-전주 통합의 물결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또 “청장년이 지역에서 둥지를 틀고 희망을 꿈꿀 수 있게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기득권을 내려놓고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며 “젊은이들이 앞장 서 지역과 주민을 위한 완주-전주 통합의 시민운동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완전통청은 지난 7월 유희태 완주군수와 면담을 갖고 통합 필요성을 역설했으며, 김관영 전북도지사 면담도 추진하고 있다.

김 대표는 "앞으로 서거석 전북교육감, 국회의원, 대학 총장들을 만나고 도내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서명운동을 진행하는 등 완주-전주 통합 논의를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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