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학업 병행 지속적인 자기계발 높게 평가 '고용부장관상' 수상
우석대학교 차마라(전기자동차공학부 1년) 학생이 ‘2023 고용허가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에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았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고용허가제 제도를 통해 성공적인 취업과 사업 운영을 해나가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됐다.
스리랑카 국적의 차마라 학생은 유창한 한국어 능력을 바탕으로 지게차 운전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지속적으로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차마라 학생은 “학업과 근로를 병행하는 일이 힘들지만, 회사 관계자분들과 학부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힘이 난다”며 “언어와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같은 고민을 갖고 있는 동료 외국인 근로자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평생학습지원대상자로 올해 입학한 차마라 학생은 현재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알트론 전주공장에서 근로와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