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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주시 올해 소상공인에 1000억원 대출 이차보전해준다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28일 재개, 올 480억에 520억 추가 지원
시, 고금리·고물가 영향 경영 어려움 소상공인 위해 지원 규모 확대 결정

전주시가 소기업·소상공인에게 경영자금 대출 규모를 올해 1000억 원으로 확대한다.

고금리와 고환율, 고물가, 저성장의 경제위기로 4중고를 겪는 소상공인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한데 따른 올해 2차 대출로, 시는 이번 대출사업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이차보전 형태로 자금을 지원하는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에 대한 추가 신청 및 상담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대출규모는 1차때 보다 늘어난 520억원이다. 

당초 시와 전북은행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총 80억 원을 전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총 12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하기로 결정했으며, 첫해인 올해 480억 원(내년도 720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지난달 480억 원 규모의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이 일주일도 안돼 조기 소진된 이후 소상공인의 지속적 관심과 문의, 전주시 소상공인연합회 등 각계각층의 확대 요청 등이 잇따랐다.

이에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북은행, 전주시의회 등이  긴밀히 협력해 추가 대출을 실행하게 됐다. 

대상은 사업장이 전주시 내에 소재한 업력 3개월 이상, 대표자 개인신용평점이 595점 이상인 소기업·소상공인이며, 업체당 최대 1억 원 이내(신용보증재단 기 보증금액 포함 소상공인 1억, 소기업 1.5억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대출 기간 5년 중 3년 동안 대출금리 연 3%를 지원해 업체의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지난 7일 기준 산정된 대출금리는 연 5.82%(기준금리에 따라 변동)로, 시가 연 3%의 이자를 지원해주면 고객부담금리는 연 2.8% 대 수준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북신용보증재단 누리집(www.jbcredit.or.kr)을 확인하면 되며, 방문 상담 예약도 가능하다.

 앞서 시는 지난달 소기업 17명(법인 6, 개인 11)에게 9억 원(법인 2억 원, 개인 7억 원), 소상공인 1134명(법인 30, 개인 1104)에게 471억 원(법인 11억 원, 개인 460억 원) 등 총 48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했으며, 소상공인 한명당 2400∼2500만원의  저리 지원 대출을 받았다.

우범기 시장은 “오랫동안 지역경제를 든든히 지지해왔지만 기나긴 코로나19와 고금리와 고물가 등으로 고통이 지속된 소상공인들에게 지금은 그 어느 때보자 자금 지원이 절실할 것”이라며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많은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신속한 금융지원으로 위기를 이겨내고, 성장·발전을 이뤄내 전주시 경제가 하루빨리 활기를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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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보증 확대 #전주시 2023년 1000억원
백세종 103bell@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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