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사업비 총 200억 원)’에 도전한다. 이는 농업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청년농업인 유입과 농촌정착 지원을 위해서다.
17일 시에 따르면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의 폐열을 활용할 수 있어 정부차원의 RE100(재생에너지 100%)을 달성할 수 있는 스마트팜 조성 적지로 대산면 일원을 대상지로 정했다.
앞서 시는 지난 10일과 13일 토지확보 선행을 위해 대산면 감성마을과 노산마을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토지활용 동의를 마을 주민들에게 요청했다.
시는 오는 12월 최종적으로 공모가 선정되면 부지 5㏊ 이상에 부지 기반조성, 온실, 에너지시설 등이 들어서게 되며, 이를 토대로 향후 청년농촌 보금자리 조성사업, 천연물 바이오소재 산업 등까지 연계돼 대규모 스마트농업 단지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스마트팜 단지 확산보급이 가능해지면서 향후 농업생산성의 향상과 일자리 창출, 나아가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수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위해 남원시만의 강점 등을 피력하는 등 ‘남원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 선정 준비에 매진하겠다”면서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하고, 남원시가 스마트 6차 농업 메카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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