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중·고등학교 검도부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동반 우승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익산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제52회 전국학생검도대회’에서 익산중과 익산고 검도부가 단체전 동반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중등부 21개 팀, 고등부 30개 팀이 참석했다.
익산중은 단체전 결승전에서 경북 형남중에 4-0으로 승리하면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익산고는 경기 과천고와의 결승전에서 3-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익산고 검도부 김대현 감독은 “우리지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더욱 심기일전했고,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교법인 익성학원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전북 검도회 등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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