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피해 입은 망성·용안·용동면 주민도 함께 방문
사단장에 감사패, 군 장병에 표창·위문품 등 전달
정헌율 익산시장이 신속한 수해복구를 위해 값진 구슬땀을 흘려준 제35보병사단 장병들을 직접 찾아가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 시장은 18일 제35보병사단을 방문해 지난달의 막대한 수해피해 현장이 빠르게 복구될수 있도록 헌신∙봉사에 나서준 장병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이날 방문에는 호우 피해가 유독 심각했던 망성·용안·용동면 주민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 했다.
제35보병사단 김범수실에서 진행된 이날의 방문 일정은 오혁재 사단장의 환영사, 정헌율 익산시장의 감사 인사로 시작됐다.
이어 장병들의 복구작업 헌신이 담긴 동영상 상영, 환담, 정시장과 주민들이 함께 준비한 사단장 감사패 전달, 군 장병에 대한 표창 및 위문품 전달 등이 진행됐다.
오혁재 사단장은 이 자리에서 “익산 수해복구를 통해 주민들과 동고동락한 시간이 정말로 뜻 깊었다.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현장으로 즉시 달려가 솔선수범하는 35사단이 되도록 더더욱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폭염 속에서도 군사작전을 방불케 할 정도의 신속한 복구로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되찾고 있다. 익산과 시민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준 장병들의 진심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재차 고마음과 감사함을 건넸다.
앞서 제35보병사단은 지난달 17일부터 2주간에 걸친 긴급 수해복구 작전을 통해 매일 900여 명의 장병과 70여 대의 장비를 투입해 유출기름과 토사∙농작물 제거, 침수 비닐하우스 및 침수주택 긴급정비, 도로복구 및 배수로 정비 등 주민들의 삶의 터전 신속 복원에 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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