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시·군서 선수·임원 2만 5000여명 참가⋯3일간 선의의 경쟁
전북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김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도민체전은 내년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전라북도로 치러지는 마지막 체전이라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금빛 희망 전라북도, 함께하는 김제에서’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이번 도민체전에서는 39개 종목(정식종목 37개, 시범종목 2개)이 열리며, 도내 14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관중 등 2만 5000여명이 참여,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앞서 민속경기와 소프트테니스, 유도, 줄다리기 등 일부 종목은 사전경기로 치러졌다.
전북체육회와 김제시, 김제시 유관기관 등은 도민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 체전으로 이끌기 위해 경기장 안전점검과 교통, 숙박 등 대회 준비상황을 꼼꼼히 챙겼다.
개회식은 오는 9월 1일 오후 7시 김제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지며, 식전행사(오프닝영상·축하공연 등)와 본 행사(선수단 입장·성화점화 등), 식후 행사(아트쇼·인기가수 축학공연 등)로 나눠진행된다. 폐회식은 오는 9월 3일 오후 5시 김제시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되며, 종합시상과 다음 도민체전 개최지인 순창군으로 대회기가 전달될 예정이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모든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부상 없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며 “체육으로 하나 되는 전라북도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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