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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사랑장학재단, 대학입시 맞춤형 컨설팅 지원

지역·경제력에 따른 진로 진학 기회 불평등 해소 취지
지역 내 고등학생 286명 대상…올해 1·2학년까지 확대
학년별 일정 맞춰 사전 상담 후 1대1 대면 컨설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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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사랑장학재단의 진로 진학 상담 지원사업 수행업체인 ㈜중앙에듀가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입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제공=익산시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헌율, 이하 재단)이 올해 지역 고등학생 286명을 대상으로 대학입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30일 익산시 복지교육국 브리핑에 따르면, 재단은 지역이나 경제력에 따른 진로 진학 기회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학생 스스로 자기 주도적인 미래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진로 진학 상담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갈수록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과정과 입시 정책에 대응해 지역 인재들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학부모 부담을 완화한다는 취지다.

특히 올해는 고등학교 3학년뿐만 아니라 1·2학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18개 고등학교장 추천과 선착순 접수를 통해 선발된 286명(1학년 107명, 2학년 118명, 3학년 61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이 이뤄진다.

기간은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이며, 사업 수행업체인 ㈜중앙에듀는 학년별로 일정에 맞춰 1차 사전 상담을 진행한 뒤 내신과 모의평가 성적, 생활기록부 등 관련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1대1 대면 컨설팅을 본격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4일과 15일에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입 수시 교과전형과 종합전형 전략 컨설팅이 진행됐으며, 정확한 진단과 수시 지원 최종 결정을 위한 상담이 병행돼 높은 관심을 받았다.

고2 대상자의 경우 오는 9월과 12월 두 차례, 고1 대상자는 10월 한 차례씩 1대1 대면 컨설팅이 예정돼 있으며, 진학 전문 상담가가 학생별 진로에 맞춰 생활기록부 세부능력 평가 기재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재단은 올해 고등학교 1·2학년에 이어 내년에는 대상을 중학교 3학년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과정과 입시 정책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오는 10월 지역 중·고교 학부모를 상대로 진로 진학 설명회를 별도로 개최하고, 9월 18일부터 11월 28일까지 8회에 걸쳐 진로 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은정 시 복지교육국장은 “진로 진학 상담 지원사업이 중요한 기로에 있는 우리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의 주춧돌인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출범한 익산사랑장학재단은 익산사랑·지역대학 진학 장학금과 지역으뜸인재육성 지원사업, 익산장학숙 운영 등 다양한 장학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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