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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시문학회, 제29회 열린시문학상 시상식 성황

열린시문학상 김주순 시인 "회원들과 늘 함께할 것"
같은 날 <열린시집 제33호> 출판기념회 열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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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시문학회가 31일 전주시 인후도서관서 제29회 열린시문학상 시상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사진=열린시문학회 제공

제29회 열린시문학상 시상식이 31일 전주시 인후도서관 3층 배움뜰에서 열렸다.

열린시문학회가 주최한 올해 열린시문학상에 김주순 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는 구윤상 열린시문학회장과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김영 전북문인협회장, 이재숙 열린시문학회 위원장 이소애 시인을 비롯한 초청문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은 축사를 통해 “열린시문학회의 활동을 1회부터 지켜보며 지원해 왔다”며 “30년 동안 훌륭하게 성장한 열린시문학회에 감동했고, 이렇게 큰 결실을 맺어줘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심사를 맡은 나혜경 시인은 “열린시문학상에 선정된 김주순 시인의 시집 <우리는 결국 숲으로 간다>를 통해 삶에 대한 그의 독특한 해석은 깊은 감동을 주었고, 꾸준한 시 작업과 두꺼운 독자층으로 시문학 예술의 차원을 한 층 높였다”고 평했다.

열린시문학상을 받은 김주순 시인은 상패와 함께 창작지원금 200만 원을 받았다.

수상자 김주순 시인은“이 모든 영광을 열린시문학회를 창립하신 고(故) 이운룡 선생님과 이재숙 지도교수, 창작활동을 같이 하는 회원들과 함께하고 싶다”며 “수상 소식에 기뻐하실 이 선생님의 부재가 크게 느껴진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열린시문학회는 33년 동안 동인지를 발간하고 있다. 이날 역시 시상식과 함께 <열린시집 제33호> 발간을 축하하는 출판기념회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열린시집>에는 지난해 별세한 고(故) 이운룡 시인에 대한 추모글도 실려 숙연함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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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시문학회 #열린시문학상 #이운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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