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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방시혁 부친 방극윤 씨, 소충사선문화상 대상

"세계인 찾는 문화제로 발전되길" 
"방탄소년단 성장, 커다란 성취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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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소충·사선문화상 대상을 수상한 방극윤 ㈔한국사회보험연구소 이사장이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오세림 기자

“귀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고 고향의 문화를 축제로 발전시킨 사선문화제가 세계인이 찾는 문화제로 발전되길 기원합니다“.

제32회 소충·사선문화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에 선정된 방극윤 (84·㈔한국사회보험연구소) 이사장의 수상 소감이다.

방탄소년단(BTS) 방시혁(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의 부친인 방 이사장은 전주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거쳐 노동부 1급 공무원으로 퇴직했다.

사선문화제에 대해서도 그는 “고향의 아름다운 전설을 후손들이 길이 기억하도록 축제로 만들었다“며 “고향을 아끼는 분들이 있기에 훌륭한 문화제로 성장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박경리의 소설 토지의 하동군 평사리는 이를 문학관 축제로 발전시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며 사선문화제도 이같이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방시혁 부친으로서에 대한 소감에는 “모든 부모는 자식이 잘되길 기원할 것”이라며 “연예계 쪽은 문외한이지만, 다행히도 세계적인 유명인으로 성장한 것에 커다란 성취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다만, 너무나 유명한 탓에 시혁이의 얼굴을 연중에 걸쳐 몆번 밖에 보지 못하는 것이 아쉽지만, 세계 음악시장에 K-pop을 널리 펼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방시혁의 성장기 교육에 대해서도 “어려서 기타를 사줬는데 공부는 1∼2등을 다퉜지만 운동에  소질이 없어서인지 기타에 흠뻑 빠졌다”고 전했다.

이후에는 친구들과 함께 음악에 빠졌고 서울대 재학중에는 작사 작곡을 통해 여학교 초청으로 공연을 다니면서 본격적인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회상했다.

고향이 서울인 방시혁 대표의 전북에 대한 견해에 방 이사장은 “어릴적에는 전주에 자주 내려왔었다”며 “지금도 부모의 고향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방 이사장은 “항상 고향 전북이 발전하기를 타향에서도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며 “고향 발전을 위한다면 남은 생을 기꺼이 헌신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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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충사선문화상 #BTS #방탄소년단 #방시혁 #방극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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