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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힘들 때, 손 편지 한 통 써 보세요”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다(多)이로운 우체부’ 사업 추진
마음 편지 쓰면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답장 전해 주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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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다이로운 우체부 사업을 소개하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제공=익산시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헌율·김영주)가 가족 유대 강화 및 정서 회복을 위해 주민 소통창구 역할을 할 ‘다(多)이로운 우체부’ 사업을 추진한다.

자신의 마음을 편지로 써 우체통에 보내면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답장을 전해 주는 ‘다이로운 우체부’는 추석 명절을 앞둔 25일부터 오는 10월 2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이 사업은 쉽게 털어놓기 힘든 마음을 편지로 전하는 건강한 소통 문화로 소외된 지역민들의 고독감과 위기감을 개선하고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해 건강하고 성숙한 지역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익산역,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익산시청소년수련관 등 3곳에 설치된 다이로운 우체통에 고민이나 사연을 적어 보내면 공감의 답장이 전달된다.

특히 해당 분야 전문가의 연결이 필요한 경우 상담 지원 등의 대안도 찾아주며 감동 사연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협의체 사무국(063 859 5315)에 문의하거나 유튜브 채널 이리랑익산(https://www.youtube.com/watch?v=GgmTVOVTpSc)을 참고하면 된다.

김윤근 실무위원장은 “SNS와 디지털 문화로 대면 대화가 줄어들면서 관계 단절의 시대에 살고 있다”며 “편지 쓰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추억의 손 편지 쓰기를 통해 관계 갈등 및 개인 위기감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운영된 다(多)이로운 우체부에는 약 50여건의 참여가 있었으며, 감동의 사연자로 선정된 16명에게는 답장과 함께 소정의 상품이 전달됐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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