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일째 길거리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황현선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과 관련 “지옥의 문이 열렸다. 우리가 스스로 열었다. 검찰의 집요한 분열공작에 단결이 깨졌다. 정치가 참으로 비정하다. 내가 살기 위해서 동지를 죽이는 정치는 정치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황 전 행정관은 “다들 ‘ 난 아니다’가 판치는 이 밤에 누굴 믿어야 할지 모르는 당이 되어 버려 서글픈 날”이라며 “그럼에도 또 싸워야 한다. 국민의 비난이 두렵지만 견디고 또 견뎌 이겨내자. 떠나지 말고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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