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연구소는 10일 전북지방환경청과 변산반도 국립공원 주관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민물고기인 ‘부안종개’ 3000여 마리를 변산면 직소천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부안종개는 야생생물의 보전을 위해 멸종위기종 서식지외보전기관인 ㈜생물다양성연구소가 인공증식해 복원한 개체다.
이번 부안종개 방류는 생물다양성연구소가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전북지역에 멸종위기 담수어류의 보존을 위한 첫 번째 행사다.
미꾸리과인 부안종개는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위치한 백천에만 제한적으로 서식하는 고유어종으로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된 법정 보호종이다. 또한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깃대종이며 부안군의 군어로 상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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