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김한곤)는 제78회 경찰의날을 맞아 지난 16일 정읍시 칠보면 소재 '칠보 충혼탑'을 찾아 참배식을 갖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추념식에는 김한곤 서장과 칠보파출소장 등이 참석해 6·25 전쟁 시 칠보발전소를 지키다 순국한 69명의 호국영령을 넋을 추모했다.
칠보충혼탑은 1951년 당시 적 2500여명에게 칠보발전소 일대를 포위당하자 차일혁 경무관을 비롯한 경찰 75명이 탈환한 경찰혼이 새겨져 있는 곳으로 매년 지역주민과 유가족 등의 참배가 거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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