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원 5분발언, 체계적 대응 주장
전북 14개시군 중 인구 5번째...행정·입법·의료 서비스 꼴찌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원은 완구군내 태부족인 공공기관과 행정기관 설치를 위해 군청 창구의 일원화로 적극 대응할 것을 요구했다.
유 의원은 24일 열린 제279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그간 완주군은 전주시와 인접해 있다는 이유만으로 주민의 행정 편의에서 소외되고, 불평등을 겪어 왔다”며, “전라북도 14개 시군 중 유일하게 법원, 건강보험공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 완주군은 지방소득세 규모가 작은 정읍, 남원, 김제, 진안군에도 설치된 세무서가 없고, 응급의료기관은 삼례읍에 소재한 민간병원 1개소가 유일하며, 100개 이상의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도 전무하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지난 8대 의회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군의회에서 국민건강보험 완주지사, 완주세무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완주군법원, 전북권 산재병원 유치 등을 촉구해 왔으나 집행부가 제대로 대응했는지 의문이다"고 비판했다.
그는 “전라북도 14개 시군 중 다섯 번째로 인구가 많고, 오직 완주만이 인구가 증가세인 지금이야말로 완주군의 행정·입법·의료 서비스의 질적 확대를 요구하고 현실화할 수 있는 최상의 적기다”며, "이를 위해 창구를 일원화로 종합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집행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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