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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김관영 지사, 일본서 양국 도시 도지사들과 저출산, 균형발전 논의한다

전북 등 5개 시도지사 1박 2일 일본 출장
기업유치 및 특별자치도 추진 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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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

김관영 전북지사가 코로나19와 한일관계 경색 등으로 6년 만에 열린 제7회 한일지사회의 참석을 위해 1일 일본 출장에 나섰다.

한일지사회의는 1998년 2월 김대중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일본 전국지사회장의 제안으로 1999년 첫 회의가 열렸다. 그동안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3번씩 개최됐다.

1일 오후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전북, 경북, 인천, 세종, 강원 등 5개 시·도지사가 함께 했으며, 2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11개 도도부현 지사와 함께 저출산·고령화, 균형발전, 한일 지자체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서 김 지사는 새만금을 통해 전북만의 강점을 살린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만들고 있다는 점을 피력했다. 대규모 기업 투자 유치와 지방기업 성장 지원 제도 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알렸다.

아울러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를 비전으로 한 전북특별자치도가 국가 정책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통해 지역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점을 어필했다.

김관영 지사는 "저출산·고령화의 흐름에서 지방소멸의 위기를 한순간에 반전시키기는 어려운 만큼 한일 시도지사들이 의견을 모으고 힘을 합친다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5명의 시도지사는 2일 도쿄로 이동해 한일의원연맹 다케다 료타 간사장을 비롯한 일본 정부 요인 면담을 통해 한일지방정부 간 우호·협력 증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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