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사가 주최·주관한 ‘2023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 골프대회’가 지난달 31일 전주 샹그릴라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북출신 KPGA 프로들의 단합과 화합을 도모하고 재능기부를 통한 아마추어 골퍼들의 기량향상을 위해 열리고 있는 이 대회는 수익금의 일부로 어려운 이웃을 도움으로써 새로운 골프문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프로와 아마추어 골퍼가 한 조를 이뤄 총 70개 조, 280명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에는 대회 처음으로 홀인원이 나왔다. 홀인원은 프로와 아마추어 골퍼 각각 1명씩 기록했다.
아마추어부로 참가한 이광진 씨가 엔젤코스 8번홀(파3, 130m)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면서 순금 1냥을 받았다. 또 김병기 프로도 같은 코스 같은 홀에서 홀인원을 했다.
대회 결과 프로부에서는 허창용 프로가 여러 프로들을 제치고 7언더파 65타를 기록, 우승을 거머쥐었다.
아마추어부 남자부 우승은 69.4타를 기록한 이상용 씨가 차지했으며, 고영호 씨(69.6타)가 2위, 오경택 씨(70.0타)가 3위를 했다. 여자부에서는 서현희 씨가 68.4타로 우승했으며, 송은미 씨(70.6타)와 임지희 씨(70.8타)가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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