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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8일 방문 새만금 예산 복원 ‘마지막 설득’

조배숙 국힘 전북도당위원장 기자 간담
-“새만금 예산 100%는 아니더라도 대부분 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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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당 위원장은 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만금 예산 복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전북일보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는 8일 새만금 현장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국민의힘 전북 지도부가 새만금 예산 복원을 위한 설득에 나선다고 밝혔다.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당 위원장은 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덕수 총리가 오는 8일 새만금 3공구 매립 착공식 현장에 방문한다”면서 “전북 현안들과 함께 새만금 예산복원을 위한 설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삭감된 새만금 예산의)100% 원상 회복은 어렵지만 새만금 SOC 예산 삭감과 관련해 새만금 투자 기업에 필수적인 예산은 복원하겠다”며 “현실적으로 새만금에 입주했거나 유치될 기업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기업들이 혼선을 빚을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새만금 공항은 꼭 필요한 필수 시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 예산 복원과 관련한 분위기가 (여당내에서)많이 좋아졌다. 예산 국회를 앞두고 여당 의원 전원에게 편지를 보내 호소한 만큼, 새만금 사업에 대한 공감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내년 총선과 관련해서도 현재의 인구수를 기준으로 한 선거구 획정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조 위원장은 “농촌 인구는 줄고 도시 인구는 느는데 선거구를 인구수 만으로 배분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서울 면적은 작은데 인구가 밀집하다보니 그만큼 선거구가 많은 것이 사실이며, 전북이나 강원은 서울보다 훨씬 더 면적이 넓지만 인구수가 적어 선거구가 축소되는 만큼 선거구 획정은 인구수에 더해 면적도 감안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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