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해양수산부 '저온·친환경 위판장 현대화 사업'에 군산시수협 비응항위판장이 선정돼 사업비 60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 유통단계 위생안전 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윤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돼 있다. 2028년까지 노후 위판장 100개소를 현대화해 연근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이 안전하게 보관하는 저온유통체계(콜드체인)를 구축한다.
군산시수협 비응항위판장은 2010년 9월 개설 당시 연간 1500여 톤의 위판량이 지난해 3800여 톤으로 2.5배 이상 증가했다. 기후변화에 따라 동해와 남해에서 어획되던 홍어, 오징어, 고등어 등이 서해안(어청도 주변)에 어장이 형성돼 저온유지 체계가 가능한 시설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전북도를 비롯한 군산시, 군산시수협은 서해안 대표 수산물 유통 중심지인 비응항위판장을 저온·친환경으로 현대화하기 위해 이번 공모에 나섰다.
전북도 관계자는 "비응항위판장 현대화 및 제빙시설 설치를 통해 수산물 위생 및 안전성이 크게 향상돼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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