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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동농협, 김장김치 3500포기 담가 소외계층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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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봉동농협

완주 봉동농협이 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원복순) 회원 40여명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가졌다.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15년째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해온 봉동농협 농가주부모임은 특히 휴경농지를 활용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김장 김치여서 더욱 각별하다. 이들은 영농철 바쁜 와중에도 조합원 소유 휴경지 600여평을 임대해 모종을 심고 풀을 뽑으며 정성스럽게 힘을 보탰다.

이들이 지난 22일부터 3일간 담은 3500포기 김장 배추는 봉동읍 관내 60개 영농회에 전달돼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원복순 회장과 모임 회원, 그리고 봉동농협 직원들은 올 5월 가정의 달에도 1000포기의 배추로 김치를 담아 저소득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왔다. 봉동농협이 지난해 농협중앙회의 ‘2022년 지도사업 선도농협상(여성복지부문)을 수상하는데 이들의 열정적인 활동도 주요 역할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운회 봉동농협 조합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나눔이 절실한 이 때에 농가주부모임이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사랑 나눔을 실천한 봉동농협과 농주모회원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김치가 관내 어려운 조합원님과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지내는데 조그마한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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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동농협 #농가주부모임 #김장 나눔 #휴경농지 활용
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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