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보도자료

전북도, 'JB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원 협의체' 개최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등 외국인 유학생 유치 전력

image
14일 전주대학교에서 도내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JB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원 협의체' 회의가 열렸다/사진제공=전북도

전북도가 14일 전주대학교에서 'JB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원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전북도의회 및 도내 대학 국제교류원장, 전주출입국 외국인사무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 19명이 참여하고 있다. 유학생 유치 공동사업 발굴, 유학생 관리를 위한 정보교류 및 협력 등을 수행한다.

학령인구 감소 및 수도권 유출 등 대학의 위기 극복을 위해선 외국인 유학생 유치가 절실하다고 판단, 유학생 유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8월에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원 실적과 2024년도 유학생 유치 계획을 공유하고 더 나은 실행방안 및 개선방안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협의체를 통해 도내 대학 및 출입국관리사무소 등 현장의 목소리를 파악해 보다 실질적인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1억원에 그쳤던 외국인 유학생 유치 관련 지원예산을 올해 2억원으로 확대했다. 내년에는 3억원을 편성해 유학생 유치 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내년도 사업계획으로 △방학기간 단기 연수생 유치 프로그램 운영 △외국인 유학생 모집 홍보 책자 제작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및 관리 정책 수립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 운영 △교육부 해외인재특화형 특구 지정 대응 등을 제안했다.

도는 올해 유학생 유치 관련 대학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월 도내 대학 국제교류부서를 대상으로 '2023년도 전라북도 유학생 유치 활성화 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5월에는 중국 충칭지역을 출장 후 그 결과를 대학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7개국 27명의 SNS 활용도가 높은 외국인 유학생을 'JB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도 구성해 도내 대학 및 유학 생활을 모국에 홍보했다. 서포터즈 학생들에게는 도정 월간 홍보물과 시군 축제 및 관광지 탐방, 단체티셔츠 등을 지원했다.

나해수 전북도 교육소통협력국장은 "유학생 유치와 관련해서도 그간의 소극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지자체가 적극성을 띄고 대학과의 협업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지역 대학의 생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찬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사건·사고남원 교차로서 사륜 오토바이와 SUV 충돌⋯90대 노인 숨져

정치일반李대통령, 국회 초당적 협력 요청... “단결과 연대에 나라 운명 달려”

국회·정당인공태양(핵융합)이 뭐길래..." 에너지 패권의 핵심”

국회·정당“제2중앙경찰학교 부지 남원으로”

정치일반전북도청은 국·과장부터 AI로 일한다…‘생성형 행정혁신’ 첫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