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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나춘균 이팝프렌즈 후원회장 “문화예술로 지역사회 공헌할 것”

예술가들을 위한 ‘후원인의 밤’ 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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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춘균 이팝프렌즈 후원회장 사진제공=본인

“전북 문화예술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기업의 이윤을 환원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나춘균(67) 이팝프렌즈 후원회장은 최근 전주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홀에서 ‘후원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이팝프렌즈 후원회는 예술가들을 위한 시상과 함께 후원인들이 어우러지는 따뜻한 송년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2021년 전주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위태로워진 문화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후원인들과 이팝프렌즈 후원회를 결성하게 됐다.

기업인과 직능단체 대표로 구성됐으며 후원회 초대회장은 ㈜플러스건설 나춘균 회장이다.

사업가로 활동 중인 그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상금은 후원 모금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도록 노력했고 예술인과 후원인이 팔복다복 음악회 등으로 친교의 시간도 가졌다”고 말했다. 

이렇듯 갈수록 어려운 상황에서 창작을 이어나가는 예술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후원의 손길은 예술현장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나 회장은 “이번 이팝프렌즈 후원인의 밤 행사를 통해서도 느꼈지만 문화예술인들을 성심성의껏 후원해준 향토 기업인과 시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팝프렌즈 후원회는 결성 당시부터 현재까지 어려운 예술가를 지원하거나 소외계층을 위한 예술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지구환경을 위한 다양한 예술적 활동 지원 등 문화예술 본연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팝프렌즈 후원회의 후원방식은 소액 기부인 크라우드 펀딩과 CMS·기업 후원 등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다.  

나 회장은 “어려운 작업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창작활동을 이어온 예술인들을 응원하고 있다”며 “전주지역에서 문화예술의 후원 문화가 더욱 활성화하고 다른 지역에도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후원인들이 아낌없이 모아준 소중한 정성이 지역에서 아름답게 꽃피울 수 있도록 하겠다”며 “무엇보다 문화예술계를 향한 후원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서 지역 예술인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제 출신인 그는 사단법인 전라북도외국어자원봉사회 회장과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으로 왕성한 사회봉사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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