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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국식클 입주기업 ㈜제이온, 동남아 수출길 개척

식품진흥원 공동기술개발 통해 간편 쌀 이유식 ‘치키몽키 아이쌀죽’ 출시
말레이시아 60만 달러 수출 MOU 이어 싱가포르 장기 수출 계약도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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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국가식품클러터 입주기업 ㈜제이온이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 수출 MOU를 체결하고 있다./사진 제공=㈜제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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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온의 간편 쌀 이유식 ‘치키몽키 아이쌀죽’ 3종/사진 제공=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익산 국가식품클러터 입주기업 ㈜제이온(대표 이현기)이 간편 쌀 이유식 ‘치키몽키 아이쌀죽’으로 동남아 수출길을 열었다.

이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의 공동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것으로, 제이온의 부단한 노력과 식품진흥원의 전문 역량이 더해져 거둔 성과다.

㈜제이온은 지난 2021년 국내 및 동남아시아 수출을 위해 국내산 쌀과 채소를 원료로 한 영유아 대상 ‘치키몽키 아이쌀죽’을 개발했다.

하지만 가열 조리의 불편함과 대용량 포장으로 인한 휴대·보관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개선 요청이 많았던 게 사실.

이에 상품성 개선에 나선 ㈜제이온은 식품진흥원과 함께 제조 공법 설계 및 제품 기호도 개선을 통해 뜨거운 물만 부어서 조리할 수 있도록 편리성을 제고했다.

또 국내산 채소·과일과 영유아에게 필요한 필수 영양소를 첨가하고 1회 섭취량 소포장으로 제품의 기능성과 소비자 기호도를 높였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에서 초도 물량 60만 달러 수출 MOU 체결에 이어 11월에 싱가포르 영유아용 식품 판매기업과 장기 수출 계약을 따내며 동남아시아 수출 판로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이현기 대표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쌀을 소재로 한 제품 개발에 있어 자신감을 갖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전 세계 영유아가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기업의 애로를 파악하고 식품진흥원이 가진 전문 역량을 활용해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좋은 성과를 창출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K-푸드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3년에 설립된 ㈜제이온은 아이국수, 요거트큐브, 쌀과자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는 영유아 식품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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