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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광역도시 인프라 만들 '전주 대변혁 10대 프로젝트' 박차 가한다

전주시 신년 기자회견서 2024년 시정운영방향·추진전략 제시
왕의궁원프로젝트, 마이스복합단지, 아중호수 명소화 등 강조
지역인구 유입 방안으로 환경·영상 분야 신규산단 조성 계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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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우범기 시장(가운데)이 올해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전주시

광역도시로서 도약을 그리고 있는 전주시가 관련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별 미래 청사진을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4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2024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시정운영방향과 함께 역점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 도시성장 핵심 공간을 조성하기 위헤 역점 추진할 10대 프로젝트로는 △왕의궁원 프로젝트 △종합경기장 마이스(MICE) 복합단지 조성 △아중호수·덕진공원·완산칠봉 관광 명소화 △호남제일문 일원 스포츠 관광 거점 육성 △전주천·삼천 통합문화공간 조성 △기업 유치를 위한 신규 산업단지 조성 △영화·영상산업 클러스터 조성 △K-한지마을 조성 등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전주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는 공간을 확대 발굴하고 관광과 산업을 통해 창출한 경제 효과가 도시 전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시는 한옥마을에 집중됐던 관광자원을 아중호수(동부권), 덕진공원(중부권), 호남제일문(북부권), 완산공원(구도심) 등으로 고루 분배함으로써 전주의 발전 동력을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최근 지정된 ‘대한민국 문화도시'와 관련해 올해 다양한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토대로 오는 2025년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지정을 이끌어내겠다는 각오다.

저출생과 인구 감소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살아갈 수 있는 경제 기반을 갖추기 위한 계획도 밝혔다.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는 한편 민간 기업 투자 유치, 주력산업(탄소·수소·드론) 고도화, 신규 산업단지 추가 조성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실현을 목표로 △장애인 일자리 종합타운과 전담 재활병원 건립 △공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건립 △전국 최초 청소년 여드름 치료 지원 △거점형 대형 놀이터 건립 등 일상 속 복지인프라의 내실을 보강해나간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발맞춰 전주·완주 통합으로 나아가기 위한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단계별 맞춤 전략을 수립해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전주 대변혁의 신호탄이 될 전주종합경기장 부지개발 사업은 지난해 야구장이 철거되고, 민간사업자와의 사업변경 협약이 체결되면서 10여 년 만에 사업추진을 위한 물꼬가 트였다.

또, 서부신시가지 도시개발 이후 오랜 기간 방치된 옛 대한방직 터도 법적 근거가 될 사전협상 운영 지침이 마련되면서 본격적인 협상 논의가 가능해졌다.

이와 더불어 시는 광역도시기반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도로 지하화, 황방산 터널 개통, BRT 설치 등을 지속 추진하고는 한편 재해위험지역 정비와 미래 도시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도 꼼꼼히 챙기기로 했다.

우범기 시장은 "2023년에 대변혁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면, 2024년은 시민을 위해 계획한 전주의 큰꿈을 실행해 나가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특히 올해는 신규 국가예산을 역대 최대치로 확보한 만큼 전주 대변혁 10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전주의 미래비전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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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우범기 시장 #광역도시 인프라 #왕의궁원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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