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원 기부
김기병(85) 롯데관광개발 회장의 남다른 전북 사랑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전북도는 현재 서울에 거주하는 김기병 회장이 최근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해 올해 첫 고액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
올해 시행 2년 차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500만원 한도 내에서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기부자는 6만 3000여 명, 총 모금액은 약 84억 8000만원으로 목표액 73억 4000만원 대비 115%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황철호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잊지 않고 전북에 고향사랑 기부를 해준 김 회장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올해도 전북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 기부는 온라인 고향사랑e음(www.ilovegohyang.go.kr)과 전국 NH농협은행에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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