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보도자료

익명 기부자, 남원경찰서에 성금 100만 원 기부

image
익명의 기부자가 지난 7일 남원경찰서에 기부한 성금과 손편지./사진=남원경찰서 제공.

영하권의 한파로 지역사회가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익명의 기부자가 남원경찰서에 성금을 기부한 소식이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남원경찰서는 지난 7일 익명의 기부자가 경찰서 당직실을 찾아 지역 내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이 담긴 봉투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실명을 밝히기를 거부한 익명의 기부자가 건넨 봉투에는 "독거노인과 함께 살고 있는 소년소녀 가장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는 글이 담긴 손편지와 함께 현금 100만 원이 들어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원경찰서는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남원시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에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철수 남원경찰서장은 “새해 소중한 마음을 전달받아 추운 겨울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이 따뜻한 마음을 새겨 주민들에게 더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남원경찰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준서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사건·사고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7명 매몰 추정"

정치일반전북도, 관광 슬로건 공모 ‘HEY! 전북여행’ 최우수상 선정

영화·연극제4회 민족민주전주영화제 14일 개막

완주‘모악산 웰니스 축제’서 힐링‧낭만을

장수장수군, 홍보대사 최재명 참여 홍보송 ‘장수좋다’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