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을 중심으로 하는 전북권역 재난거점병원의 시설과 장비가 확충된다.
전북도는 올해 상반기에 다수 사상자 사고 발생을 대비해 도내 재난거점병원의 응급의료 대응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총 2대의 재난의료지원차량 가운데 1대를 교체해 3.5~5톤 규모의 차량을 새로 도입한다. 유효기간이 가까워진 의료물품과 의약품 등도 확충한다.
재난의료 지원차량은 재난현장 출동기준 72시간 동안 외부 지원 없이 재난 현장에서 응급실 수준의 현장응급의료가 가능한 물품을 갖추고 있다. 물품으로는 행정물품과 산소포화도측정기 등 의료물품, 기관 삽관 장비세트 등 외상처치물품, 수액제제 등 의약품 51종이 구비돼 있다.
아울러 응급의료지원 물품에 대해 전북응급의료지원센터 및 재난거점병원과 합동으로 반기별 1회 점검을 시행한다. 효율적인 관리·운영 방안을 논의해 재난현장 의료지원에 사전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강영석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지자체, 재난거점병원, 소방본부 등 유관기관 간의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재난장비·물품 관리를 통해 대규모 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해 도민의 안전과 생명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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