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지방세입 1,174억
완주군 지방세입이 기업 유치와 인구 증가 효과에 힘입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군은 완주군 지방세입이 2021년 991억 원, 2022년 1068억 원, 지난해 1174억 원으로, 2년간 18%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방세입 증가의 주요 세목은 주민세, 재산세, 지방소득세, 지방소비세다.
재산세는 2023년 1세대 1주택 특례세율 확대 적용 및 부동산 공시가격 하락에도 삼봉지구 운곡지구 등 관내 공동주택의 대규모 입주 영향으로 증가를 나타냈다. 지방소득세와 주민세도 관내 근로자의 근로소득금액과 종업원 급여 총액 등의 증가로 43억 원 이상이 늘었다.
완주군은 특히 지방세입 증가의 가장 큰 요인을 2021년 말부터 지속적으로 늘어난 인구 증가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다. 완주군 인구는 2021년 말 9만 1142명, 2022년 말 9만 2422명, 2023년 말 9만 7827명으로 늘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방세는 자주재원 확보를 통한 체계적인 지방세정 운영과 군 역점사업 수행의 소중한 재원이다”며 “완주군의 성장을 기반 삼아 주민들에게 더 나은 혜택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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