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최근 발생한 서천시장 화재에 따라 소상공인의 피해 극복을 위해 금융 지원에 나선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가계·중소기업을 위해 500억 원 규모의 긴급 자금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지난 22일 충남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지역 소상공인의 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신속한 피해 극복을 위해 금융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서천특화시장 화재에 따라 피해를 본 가계(개인)·소상공인으로 개인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기존 대출은 만기 도래 시 최대 12월 간 만기 연장·원리금 상환 유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가로 최고 금리 1.0%p 감면 혜택과 동시에 카드 결제 대금 6개월 청구 유예 신청도 가능하다.
군산지역 영업점에 서천특화시장 피해 복구 금융 지원 전담 창구를 운영해 빠른 상담을 통해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백종일 은행장은 "전북은행의 이번 금융 지원이 화재 피해를 본 고객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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