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04:44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익산
보도자료

익산 목천포천 도시생태축 복원 본격화

익산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image
익산 목천포천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위치도/사진 제공=익산시
image
익산 목천포천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조감도/사진 제공=익산시

익산시가 목천포천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기본기획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부 공모 사업으로, 도시 인구 증가 및 개발 확장으로 인해 산림·습지 등 생태축이 훼손되고 동·식물 개체수 감소와 소멸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한 복원을 추진하는 것이다.

시는 2022년 함라면에 이어 지난해 8월 목천포천을 대상지로 하는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60억 원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목천포천 주변에는 황새, 노랑부리저어새, 흰목물떼새 등 다양한 법정 보호종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계 보전이 필요하지만, 그동안 무분별한 폐기물 방치나 불법 경작 등으로 수변 생태축이 단절·훼손됐다.

이에 시는 수변 완충 녹지대와 수질오염 정화 습지 조성으로 멸종위기 야생 조류가 안전하게 서식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모 선정 이후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전 준비와 행정절차를 완료했다”며 “전문가와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도시생태축 기능 복원과 더불어 시민이 함께하는 생태체험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