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시장 가격이 하락한 마늘, 가을무 등 2개 품목에 대해 4억 4500만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전북은 2016년 전국에서 최초로 가격 변동성이 높은 노지작물을 경작하는 중소농을 보호하고자 시장가격이 기준가격 보다 하락했을 경우 차액의 90%를 보전하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를 도입했다.
지원금액은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품목별 생산비, 유통비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마늘은 kg당 833원, 가을무는 kg당 247원이 지원되며 대상 농가는 마늘 69개 농가에 2억 6500만원, 가을무 20개 농가에는 1억 8000만원이 설 명절 이전에 지급될 계획이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농산물의 시장가격 하락에 대비할 수 있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에 많은 농업인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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