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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 전북자치도⋯지난해 평균 연령 47.4세

지난해 말 최고령은 임실군(56.3세)
'최연소' 전주시(43.5세)와 12.8세 차이
출생인구 감소, 고령인구 증가 영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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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화 일러스트/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전북자치도가 매년 늙어가고 있다. 최근 5년간 전북자치도의 평균 연령은 전국 17개 시·도 중 상위 3, 4위를 오르내렸다. 해마다 평균 연령이 소폭 상승하는 등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자치도의 평균 연령(12월 기준)은 적게는 0.6세, 많게는 0.7세씩 상승했다. 2018년은 44.3세(전국 4위), 2019년은 44.9세(4위), 2020년은 45.6세(3위), 2021년은 46.2세(4위), 2022년은 46.8세(3위), 지난해는 47.4세(4위)였다.

6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주민등록 인구 기타현황(지역별 평균 연령)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전북특별자치도 평균 연령은 47.4세로 남자의 평균 연령은 45.8세, 여자는 48.9세다.

지난해 말 전북자치도의 평균 연령이 가장 높았던 시·군은 임실군(56.3세)이다.

임실군 다음으로는 진안군(55.9세), 장수군(55.1세), 고창군(54.9세), 무주군(54.8세), 부안군(54.6세), 순창군(54.2세), 김제시(52.9세), 남원시(51.5세), 정읍시(51.2세), 완주군(47.8세), 익산시(47세), 군산시(46.3세), 전주시(43.5세) 순서로 평균 연령이 높았다.

출생인구는 감소하고 고령인구는 증가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해(12월 기준) 주민등록기준 지역별 출생 등록 수는 493명으로 5년 전(2018년·756명)보다 263명 줄었다.

반면 지난해 전북자치도 고령인구 수는 42만 3128명으로 5년 전(35만 8410명)과 비교해 6만 4718명 늘었다. 고령인구 비율은 5년 전 20%도 채 되지 않았지만 5년 새 5% 가까이 오르면서 24.1%를 기록했다.

박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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