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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익산시,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한다

읍면동·노인 일자리 참여기관 합동으로 현황 파악 및 맞춤형 지원 연계

익산시가 이달부터 3월 말까지 지역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폐지 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지역 노인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시는 각 지역별 고물상과 읍면동 이·통장을 통해 폐지 수집 노인 인적 사항을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대상자를 선별해 개별 맞춤형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사회서비스형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활용해 각 대상자를 직접 방문하고 세부 욕구 조사(종합 점검, 소득 지원, 일상생활 지원,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각 읍면동에서 지원 대상 가구를 자치단체 발굴 위기 가구로 분류해 별도 관리·지원할 예정이다.

또 노인 일자리 수행 기관은 확보한 명단을 바탕으로 1대1 면담을 실시해 폐지 수집 노인의 역량과 욕구을 바탕으로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폐지 수집 노인의 정확한 현황과 복지 욕구 파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노인 일자리 사업이나 보건복지 서비스 연계로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폐지 수집 노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폐지 수집 노인 규모는 약 4만 2000명으로 추정되며, 이들은 하루 5.4시간씩 1주 평균 6일을 일하고도 수입은 월 15만 9000원에 그쳐 지원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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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 #맞춤형 지원 #생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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