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도소(소장 오우정)와 삼영종합중장비학원(원장 한훈)은 27일 수형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한 '중장비 직업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형자의 중장비 관련 자격증 취득을 지원해 출소 후 노동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직업능력과 고용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교정기관과 외부기관의 인적·물적 자원 연계로 중장비직업훈련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됐다.
삼영종합중장비학원은 수형자 중장비 자격증 취득 지원과 기재재 및 시설물 이용에 협력할 계획이며, 군산교도소 퇴직 직원에게도 재취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 지원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오우정 소장은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도록 지원해 취업가능성을 높이고 재범을 낮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훈 원장은 "수형자가 출소 후 중장비 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도소와 협력해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크레인협회 호남지회인 삼영종합중장비학원은 시설과 장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사설 기관으로는 유일하게 한국산업안전보건교육원의 줄걸이작업안전, 크레인검사원 출장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크레인 및 중장비 교육 관련 동종업계에서 국내 최초로 ISO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