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06:54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금융·증권
보도자료

'전북현대' 예·적금부터 기부까지···은행권, 스포츠에 관심

전북은행, 우승 기원 전북현대 예·적금 출시
전북신협, 득점 시 쌀 기부 '사랑의 골' 협약

image
은행권이 '전북현대'에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왼쪽부터) 전북은행은 '전북현대' 우승 기원 예·적금을, 전북신협은 득점 시 쌀 80kg를 적립한다는 내용인 '평생 어부바 사랑의 골' 협약을 체결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사진 제공=각각 전북은행·전북신협

은행권이 프로축구 개막과 동시에 전북 연고의 유일한 프로팀인 전북현대모터스FC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북은행·전북신협은 '전북현대' 예·적금 상품을 출시하고 기부 협약식을 진행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에 나섰다.

전북은행은 프로축구 K리그 2024 시즌 개막에 맞춰 '전북현대' 우승 기원 예·적금을 출시했다. JB최강전북 축구사랑 예·적금은 오는 7월 31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예금은 가입 기간 12개월에 100만 원 이상 최고 5억 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기본 금리는 2.7%로 우대 금리를 포함해 최고 3.8% 금리를 제공한다. 전북현대 우승 시 연 0.3%, 16승 이상 달성 시 연 0.2% 등 우대 금리가 제공된다.

5000좌 한도로 판매하는 적금은 예금과 동일하게 가입 기간 12개월로 월 납입액은 1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다. 우대 금리 포함 최고 5.0%까지로 '전북현대'의 득점 골수에 따라 최고 연 0.4%, 전북현대 우승 시 최고 연 1.0%, '전북현대' 선수 득점·도움왕 달성 시 연 0.2% 등 금리 우대를 받게 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새롭게 시작하는 올해 K리그와 함께 지역민과 축구팬을 위한 스포츠 마케팅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금융 니즈·트렌드를 반영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전북신협)는 지난 1일 '전북현대' 개막전 경기 시작 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신협 두손모아봉사단·전북현대 '평생 어부바 사랑의 골' 협약식을 진행했다. 

'전북현대'가 K리그 시즌 중 득점할 때마다 쌀 80kg(30만 원)을 적립해 시즌 종료 후 사회봉사재원으로 사용하는 것이 내용이다.

전북신협은 지난 10여 년간 평균 득점이 시즌당 62골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사랑의 골'로 한해 적립될 쌀은 5000kg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연수 본부장은 "전북신협 두손모아봉사단이 한국 프로축구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인 '전북현대'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의미가 크다.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신협의 가치를 '사랑의 골'로 지역민에게 득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현대 #전북현대모터스 #전북은행 #전북신협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