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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학원뺑뺑이' 대신 늘봄학교로…전북형 늘봄학교 3월부터 본격 운영

전북자치도교육청 지원단 구성 이달 현장 방문, 공간·인력 등 준비 완료
75곳에서 운영, 초등 1학년 87.1%에 '맞춤형 프로그램' 2시간 무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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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제공]

전북형 늘봄학교가 3월 개학과 함께 1학기 75개교에서 본격 운영한다.

1학기 늘봄학교에 해당하지 않은 학교 중 233개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 학생에게는 14개 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 중심으로 미래 역량, 진로 탐색, 체육, 문화·예술, 기초학습 등 양질의 무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박주용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늘봄학교 집중지원단'을 구성해 2월 한 달간 현장 방문 및 컨설팅을 실시해 프로그램, 공간, 인력 등 준비를 마쳤다.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오는 3월 초에는 서거석 교육감이 직접 학교 현장을 방문해 운영의 어려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 부교육감을 비롯해 늘봄담당 부서장, 담당자들은 집중 지원이 필요한 학교 현장을 찾아가 지속해서 소통할 방침이다.

1학기 늘봄학교 75개교에서는 초1 87.1%의 학생들이 맞춤형 프로그램을 희망해 매일 2시간 무료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학교 적응 활동뿐만 아니라 기초학력 및 외국어 등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프로그램 운영 등에 따른 늘봄 행정업무는 기간제교사나 방과후 행정인력이 전담한다.

특히 도교육청은 전북형 늘봄학교를 2024년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선정해 학교 안에서는 양질의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과 돌봄 대기 제로화를 위해 노력하며, 학교 밖에서는 지역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한 학교밖 늘봄을 확대 시행한다.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인력, 프로그램, 공간 등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형 늘봄학교 운영을 통해 저출생, 지방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학생 중심의 늘봄 정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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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늘봄학교 #무료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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