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가 손실로 식사 어려운 저소득 세대 12가구 대상
익산시 영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규범∙장오식)가 신규 지역특화사업으로 '죽 한 그릇의 행복'을 시작했다.
'죽 한 그릇의 행복'은 노령, 질병 등으로 치아가 손실돼 저작기능이 약화된 저소득세대 12가구를 대상으로 11월까지 매주 1회 따뜻한 영양죽을 가정에 직접 배달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영양죽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영양개선 및 건강증진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민·관이 함께 협력해 실시하는 특화사업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앞서 협의체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노인일자리 사업장인 익산시니어클럽과 '다(多)이로움 한끼 밥상’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영양죽 조리에서 전달 및 안부 확인까지 모든 과정을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이 직접 수행하게 했다.
황규범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저소득 어르신의 영양개선과 고독사 예방은 물론 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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