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보도자료

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 현대家 더비

전북v울산, 5일 1차전·12일 2차전 격돌
FIFA 클럽 월드컵 출전권 향방도 갈려

image

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맞붙는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와 울산 HD가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전북은 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과 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2차전은 오는 12일 오후 7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 

전북이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울산과 만난 것은 지난 2006년(4강전-1, 2차전)과 2021년(8강전-단판)에 이어 네 번째 승부다.

이번 경기는 23/24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경기다.

전북은 지난 2006년 4강전에서 울산을 만나 명승부를 펼친 끝에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한 후 그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줬다.

전북은 이날 경기가 홈에서 치르는 1차전인 만큼 반드시 승리로 기선 제압에 나서 준결승 진출의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올 시즌 팀의 리그 첫 득점을 성공시킨 안현범은 “일부 선수들의 부상 등으로 인해 아직 팀의 전력이 100%라고 할 수는 없지만, 챔피언스리그는 토너먼트 경기인 만큼 전력 하나만 가지고 이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면서 “팀과 팬들을 위해 자존심을 걸고 100% 그 이상을 쏟아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전북과 울산에게는 이번 8강전이 중요하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진출권이 확대됐기 때문. 

2025년 개최되는 클럽 월드컵은 참가팀이 기존 7개 팀에서 32개 팀으로 확대됐다. 

AFC에는 클럽 월드컵 출전권이 4장 배정됐는데, 지난 2년간의 우승팀인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우라와(일본)가 이미 출전권을 거머줬다. 남은 출전권 두 장은 이번 대회 우승팀과 승점이 높은 한 팀에게 돌아간다. 현재 전북이 총 79점으로 울산에 8점 앞서 있어 출전권 획득에 가장 유리한 상황이다.

강정원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김제김제시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파란불’

금융·증권미 증시 덮친 'AI 거품' 공포…한국·일본 증시에도 옮겨붙어

문화일반세대와 기록이 잇는 마을…부안 상서면 ‘우덕문화축제’ 7일 개최

법원·검찰장애인 속여 배달 노예로 만든 20대 남녀⋯항소심서도 ‘실형’

익산10월 익산 소비 촉진 정책 ‘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