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용태·박용근·윤수봉 도의원, 도정 및 교육·학예 질문
- 학교 운동부, 스포츠클럽 전환 효과와 문제점 살펴야
- 전북 무형문화재 전승활동 지원금 고작 월 100만원
7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을 상대로 제407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도정 및 교육·학예에 관한 질문에서 전용태(진안)·박용근(장수)·윤수봉(완주1) 도의원이 인삼산업 지원 방안 등 질의를 가졌다.
△전용태=전북은 대한민국 인삼 주산지 중 하나로 인삼제품 개발 전략과 관련 산업 육성 방안을 서둘러야 한다. 현재 인삼산업은 소비, 생산, 수출 부진에 재고 증가까지 4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올해 2월 기준 도내 인삼농가는 2022년 대비 587농가가 줄고 경작면적은 1031ha나 감소했다.
-도지사=인삼농업의 문제는 소비감소가 큰 원인이다. 농가의 생산기반 지원과 신제품 개발을 위한 인삼산업화 지원센터를 올해까지 완공하고 홍삼과 연계된 체험·관광 상품개발 등을 지원해 인삼산업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
△박용근=전북자치도교육청이 학교 운동부를 공공형 스포츠클럽으로 전환한 지 4년차가 됐지만 실태조사를 한 적이 없다. 스포츠클럽 전환 효과들이 나타나고 있는지 예상치 못했던 문제점들이 불거지고 있는 건 아닌지 살펴야 할 시점이다.
-교육감=전문 스포츠클럽 전환은 학교 운동시설 부재로 훈련 공백을 최소화하고 운동부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2021년에 창립한 스포츠클럽이라면 2026년에 지원이 종료되는데 스포츠클럽 지원을 강화하고 관리 또한 강화하겠다.
△윤수봉=전북자치도가 지원하는 무형문화재 전승활동 지원금은 보유자에게 월 100만원, 보유단체는 보유자 유무에 따라 각각 80만원과 100만원이다. 고작 월 100만원을 지급하면서 온전한 전승활동을 이어가라는 것은 지나치다.
-도지사=개인과 단체의 전승활동비는 3번 인상됐으나 회원 수가 많은 단체의 지원액이 개인의 전승활동비와 비슷한 금액으로 지원하는 것은 개선이 필요하다. 개인의 전승활동비는 타 도의 인상 추이를 보면서 인상을 검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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