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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여성 간부 공무원 매년 증가세

6급 이상 팀장급 132명, 전체 46.5% 차지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여성행복도시 다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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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완주군

완주군의 여성 공무원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간부급 공무원 비중도 매년 높아지고 있다.

올 3월 2일 기준 완주군 공무원 현황에 따르면 6급 팀장급 이상 여성 공무원은 132명으로, 전체 46.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말  43.1%에서 2023년 말 기준 44.7% 등에 이어 여성 간부 공무원 비중이 매년 1%p 이상 높아지는 추세다. 

다만 5급 이상 공무원은 15명으로, 전체 31명의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 그럼에도 완주군 여성 공무원의 위상은 일선 행정을 책임지는 읍면장 수(5급 사무관)에서 읽을 수 있다. 전체 13개 읍면장 중 6명의 읍면장이 여성이다. 이애희 용진읍장, 이정희 이서면장, 안소연 구이면장, 안형숙 비봉명장, 박정수 운주면장, 이경아 동상면장이 그들이다.

본청 및 사업소 보직을 맡은 여성 과장급으로는 심미정 감사담당관,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 김사라 문화역사과장, 국혜숙 열린민원과장. 황은숙 지역활력 과장, 송미경 경제식품과장 유미숙 건강증진과장, 서진순 도서관 사업소장, 임미정 완주군 세종사무소장 등이 배치돼 있다.

한편, 완주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지난 8일 삼례시장에서 기념일을 홍보하고,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채미화 협의회장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의 날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도 여성권익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인구의 반인 여성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여성행복도시 완주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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