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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있는 도전 응원"…우석대 미래융합대학 성인학습자 입학식 성황

신입생 160명 첫 입학…전북자치도·교육청 등 다양한 사업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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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이 주관하는 성인학습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9일 문화관에서 진행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석대 제공

"성인학습자들의 용기 있는 도전을 응원합니다."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 미래융합대학이 지난 9일 성인학습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날 오전 문화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신입생 160명이 참석해 학과별로 특별한 입학식을 함께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미래융합대학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성인학습자들을 위한 특별한 고등·평생교육사업인, 『Life 2.0』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고등·평생교육이란 고등교육과 평생교육의 합성어로, 성인학습자인 만학도와 재직자를 대상으로 성인재교육 과정을 통해 기존의 인적자원을 새로운 노동인력으로 재투입하기 위한 새로운 개념의 대학 교육제도이다.

우석대 미래융합대학 성인교육자 학습프로그램은 유연한 학습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먼저 성인학습자 대부분 직업이 있는 관계로 수업은 주로 주말에 진행되며 성인학습자들의 기존 학습과 직업 경험을 학점으로 인정해, 졸업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이어 일반 학생들과 달리 생활속에서 다양한 교양이 습득된 상태로 인정되어, 교양 수업을 최소화하고 전공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국가 및 대학에서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 학비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도내 자치단체장들은 이날 성인학습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축하하며 새로운 교육철학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특별자치도 도민은 누구나 언제든지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며 "고등·평생교육 시범특구 등 고등·평생교육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서거석 교육감은 지역대학에서의 평생교육의 의미와 가치에 관해서 설명하면서 특별자치도 교육청의 적극적인 역할을 다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도 평생교육도시 완주의 새로운 고등·평생 교육프로그램에 대해 더 특별한 지원을 약속했다. 

황태규 우석대 미래융합대학장은 인사말를 통해 "한반도에서 일제 강점기보다 인구가 줄어든 유일한 절대적 인구소멸인 우리 지역의 생존과 회생을 위해서는 반드시 고등·평생교육을 통해 지역노동인력의 충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산업변화에 따른 새로운 직업교육, 사회변화에 걸맞은 시민교육, 시대변화에 따른 디지털 교육, 지역에 대한 교육 등 4가지 교육영역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지역의 고유한 특성, 산업, 문화 및 자원을 교육하여, 지역에 대한 인식과 자부심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 

한편 우석대 미래융합대학은 교육부의 『Life 2.0』 사업을 진행하는 대학연합회에서 부회장 대학과 호남·제주지역의 권역별 협의회 회장 대학 등 국내 고등·평생교육의 발전은 물론 지역의 고등·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책임있는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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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성인학습자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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