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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이번 주 민주당 탈당 의원 추가 합류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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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로운미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14차 책임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13일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의원들의 추가 합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전부터 생각한 분 중 1~2명이 이번주 일요일에 합류할 것으로 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새로운미래 현역 의원은 3명(김종민·홍영표·박영순)으로 설훈 의원 입당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서 추가 합류가 이뤄질 경우 개혁신당(4명)을 앞지르게 된다.

이 공동대표는 민주당 공천과 관련해선 “옛 속담에 ‘농부는 굶어도 종자는 먹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공천 학살하면서도 종자는 남기면서 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이 공동대표는 호남에서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새로운미래보다 높게 나오는 것에 대해선 “국민의 마음을 반영하는 것이니 현상으로 인정해야 한다”며 “저희 지지도도 더디지만 올라가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고 강조했다.

 

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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