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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영 원광대학교병원장과 원광대병원이 운영 중인 현대자동차㈜의원의 손윤 운영팀장이 14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임만규)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지난달 전주공장에서 퇴근길에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환자가 원광대병원과의 응급 이송 체계를 통해 소생하면서 감사의 뜻의 담아 전달됐다.

전주공장 측은 “현대자동차㈜의원의 직원 건강관리와 매년 실시한 심폐소생술(CPR) 교육으로 쓰러진 동료 직원에게 적절한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었고, 원광대병원의 빠른 이송 체계와 권역심혈관센터의 신속한 조치로 직원이 소생할 수 있었다”면서 감사를 표했다.

서일영 병원장은 “병원과 산업체가 직원들의 맞춤형 건강관리 등 공동으로 노력해 온 바가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주)의원이 현대차 전주공장 직원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광대병원은 2015년 1월 1일부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내에 직원 건강 지킴이로서 현대자동차㈜의원을 운영하고 있다.